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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인텔, 자율주행기술 2017년 상용화
뉴스종합| 2016-10-31 08:42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SK텔레콤이 반도체 제조사 인텔과 손잡고 자율주행기술 공동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SK텔레콤은 인텔과 자율주행 기술 및 서비스의 공동 연구ㆍ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자율주행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차량통신 기술과 딥러닝(기계 스스로 학습)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등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은 협력 과정에서 그간 개발해 왔던 영상인식 기술과 차량통신 기술, 실제 차량 기반의 시험환경 등을 제공한다. 인텔은 5G 모듈과 딥러닝 플랫폼, 기지국 플랫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사진 왼쪽)과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27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MOU에 서명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과 인텔은 2017년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성과물을 실제 차량에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앞으로도 자율주행 핵심기술 및 ICT 기술을 접목한 자동차생활가치를 제공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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