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쿠첸, 하반기 1만7000세대 전기레인지 빌트인 수주
뉴스종합| 2016-12-06 20:24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생활가전 전문기업 쿠첸이 하반기에 1만7000여 세대 현장에 전기레인지 빌트인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쿠첸은 “롯데캐슬 1만1000여 세대를 포함해 하반기 1만 7000여 세대 현장에 전기레인지를 수주했다”며 “상반기 1만여 세대 현장 수주를 포함해 올해에만 2만 7000여 세대 빌트인 수주량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주는 청량리, 사당, 하남미사 등을 포함한 총 11개 지역에 위치한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급 제품은 하이라이트 1구와 인덕션 2구로 이루어진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이며, 입주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유상옵션 형태로 납품된다.

쿠첸은 ‘반포 아크로리퍼파크’를 시작으로 전기레인지 빌트인 시장에 진출해 반포, 논현 등 강남 지역과 부산 지역 프리미엄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기레인지를 공급해왔다. 쿠첸은 지난해 6월부터 전기레인지 특판팀을 분리해 건설 특판과 총판을 중심으로 B2B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쿠첸의 B2B 누적 수주량은 2014년부터 2016년 3분기까지 3만 5000여 세대를 넘어섰으며, 올해 누적 수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다.

쿠첸은 “당사의 전기레인지는 지난 5월 롯데건설 연간 납품업체 사전 품평회에서 경쟁사 대비 디자인, 성능, 품질에서 월등히 앞선 제품으로 평가 받아 성공적인 수주결과를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해 전기레인지 업계를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