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손오공, ‘소피루비’로 여아완구 시장 정상 올라
뉴스종합| 2016-12-08 17:12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국산 캐릭터 ‘소피루비’가 애니메이션 방영 3개월여 만에 여아완구 판매시장에서 정상에 올랐다.

완구전문기업 손오공은 지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매장의 여아완구 매출 순위를 분석한 결과, 소피루비의 ‘루비캠핑카’가 여아완구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손오공은 “이번 판매 순위는 ‘루비캠핑카’가 지난 10월 25일 정식으로 출시된 이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거둔 성과이기 때문에 더욱 눈에 띈다”며 “소피루비의 ‘변신스케치북’과, ‘루비워치’도 각각 3위와 20위에 올라, 8월 말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10월까지 출시한 제품 3가지가 모두 상위권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루비캠핑카’는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 ‘루비’가 생활하는 공간으로 여자 아이들이 꿈꾸는 자신만의 공간을 형상화했다. ‘변신스케치북’과 ‘루비워치’는 스마트폰과 연동되거나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음성녹음, 게임 등이 가능한 스마트토이다.

한편, ‘소피루비’는 13살 명랑소녀 ‘루비’가 우연히 얻게 된 마법의 스케치북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가진 19세의 ‘소피’로 변신해 여러 가지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23@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