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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차세대 보안솔루션 ‘태니엄’ 공개…서버 1대로 PC 수십만대 관리
뉴스종합| 2016-12-12 10:04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효성의 IT 전문 계열사 효성ITX가 차세대 보안 솔루션인 ‘태니엄(Tanium)’을 선보인다.

효성은 내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사이버 시큐리티 서미트(Cyber Security Summit 2016)에 참가해 ‘태니엄’을 공개하고 차세대 엔드포인트(End-Point) 보안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설명=태니엄 관계자가 지난 8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던 제 10회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컨퍼런스(ISEC 2016)에서 고객들에게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ITX]

태니엄은 15초 이내에 전체 시스템의 보안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서버 1대로 수십만대의 PC 보안이 가능해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이다.

효성ITX는 현재 공공기관 및 금융권을 중심으로 태니엄 판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효성ITX 관계자는 “태니엄 솔루션을 도입하면 시스템에서 일어나는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고객의 시스템 규모가 커지더라도 15초 이내에 결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보안 리스크를 크게 감소시킨다”며 “고객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최근 국내 공공기관에서 도입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 조현준 사장(정보통신PG장)은 “지난해 정보보호산업진흥법이 시행되고 정보보호 공시제도 등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에 따라 내년에는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정보보호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기대된다”며 “효성ITX는 그동안 축적해 온 SI(System Integration) 및 SM(System Maintenance)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태니엄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확보해나갈 것”라고 말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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