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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안정적 중소ㆍ중견기업 정책 수행의지 표명
뉴스종합| 2016-12-13 05:58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청이 탄핵 정국에 대해 대통령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중소ㆍ중견기업 정책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사진>은 지난 9일 긴급 중기청 간부회의를 개최해 중소ㆍ중견기업 분야 주요 현안 및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다음날인 10일 관계부처 합동 비상경제대응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중기청은 비상경제대응반에서 무역ㆍ통상 분과에 참여하여 중소ㆍ중견기업 수출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민생 분과에 참여해 창업ㆍ벤처기업과 소상공인 동향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기청은 △중소ㆍ중견기업의 수출확대 및 세계화 △창업ㆍ벤처 활성화를 통한 벤처붐 지속 △소상공인ㆍ전통시장에 대한 안정적 지원 등 3가지 분야를 집중 점검했다.

중기청은 기업이 수출확대에 총력 대응할 수 있도록 자금, R&D, 마케팅 등 육성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지방청 수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유관기관(중진공, 코트라 등) 협업해 수출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환율변동, 환해지 등에 대한 설명회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중기청은 벤처투자 및 펀드 조성액의 지속적 신기록 경신을 통해 창업ㆍ벤처 열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패러다임 혁신정책을 지속 추진하면서, 창업 열기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기술중심의 글로벌 창업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중기청은 소상공인ㆍ전통시장의 경영환경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금ㆍ컨설팅등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시장기금(2017년 2조552억원)을 활용해 생업안정망 구축에 노력하고,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상인들의 점포운영 재개 및 생계안정 지원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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