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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150개 협력업체와 “상생 함께 배우자”
뉴스종합| 2016-12-13 09:38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르노삼성자동차(대표 박동훈)는 13일 기흥 중앙연구소에서 ‘제2회 르노삼성자동차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차 협력업체 95개사, 2차 협력업체 55개사 등 총 150개사가 참여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5월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1차 협력업체들과 처음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보다 체계적인 협력업체 동반성장 커리큘럼을 완성하여 2차 협력업체까지 초청해 2회째로 열렸다.

이번 동반성장 아카데미에는 안준규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의 수ㆍ위탁거래를 위한 공정거래 법률 교육을 비롯해 다자간 성과공유제도 등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운영중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또 르노삼성자동차의 협력업체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상생결제시스템 성과도 소개됐다. 지난 9월 도입된 상생결제시스템은 누적 결제금액(11월 말 기준) 약 1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림인텍 김성기 이사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하여 2차협력업체에 대한 대금결제에 확대 운영 중이며, 2차 협력업체의 금융비용 절감에 큰 효과가 있어 만족도가 아주 높다”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중소 부품협력업체의 기술개발을 위해 중소기업청과 100억원 규모의 일대일 매칭 민관공동펀드를 운영 중이며, 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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