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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TV 맞춤형 콘텐츠
뉴스종합| 2016-12-27 11:24
‘CES 2017’에서 신규서비스 공개



삼성전자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스마트 TV 맞춤형 신규 서비스를 공개한다.

이 회사가 이번에 공개하는 ‘스포츠’, ‘뮤직’, ‘TV 플러스’는 TV 사용자의 행태를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다. 

삼성전자가 ‘CES 2017’에서 스마트TV 맞춤형 신규서비스를 공개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스포츠’ 서비스는 사용자가 선호하는 팀의 라이브 경기를 놓치지 않도록 찾아서 알려주고, 라이브 방송뿐만 아니라 스포츠앱을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까지 통합해 보여준다. 2017년형 삼성 스마트 TV의 첫 화면인 스마트 허브에서 ‘스포츠’ 아이콘에 커서를 올리기만 하면 좋아하는 팀의 경기 현황과 연관 콘텐츠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종격투기(UFC)와 NBC Sports 등 주요 스포츠 콘텐츠 파트너들과 협력을 지속 추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뮤직’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TV를 통해 복수의 음악 서비스를 즐기고 있는 점에 착안한 서비스다. 사용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구독하는 서비스에 관계없이 쉽고 빠르게 스마트 TV의 첫 화면에서 찾아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시청중인 방송의 배경음악을 스마트 TV의 ‘뮤직’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무엇인지 알려주고 다시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디지털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Spotify)를 비롯해, 아이하트 라디오(iHeartRadio), 냅스터(Napster), 디저(Deezer), 비보(Vevo), 시리우스 엑스엠(Sirius XM), 멜론(Melon), 벅스(Bugs) 등 국내외 주요 음악 서비스업체와 파트너십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미국, 한국, 영국 등 주요 7개국에서 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윤재섭 기자/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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