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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ㆍ동안교회, 저소득층에 쌀 ‘70톤’ 쾌척
뉴스종합| 2016-12-28 08:08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 전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동안교회와 함께 28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건물 2층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으로 쌀 70톤을 지원하는 기부전달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협력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과 김형준 동안복지재단 이사장, 최은숙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무처장 등 13명이 참석한다. 인사말에 이어 전달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와 동안교회는 작년 쌀 3550포와 연탄 2만장(약 1억1000만원)을 같은 취지로 기부한 바 있다. 올해는 쌀만 7021포(약 1억5000만원)를 기부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동안교회는 이미 2007년부터 10년째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사랑의 쌀 나누기 캠페인과 더불어 매년 부활절에는 생필품이 담긴 ‘기쁨나눔상자’를 교인들과 제작ㆍ배포하는 중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동안교회와 협력하며 다양한 취약계층을 찾아 지원에 앞장 설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민ㆍ관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동안교회가 매년 실천하고 있는 ‘사랑의 쌀’ 지원 행사는 공적 기관에서도 쉽게 하지 못하는 일”이라며 “모범적인 사례로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어 “살기 좋은 도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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