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정유년 새해를 맞는 내달 1일 오전 7시 매봉산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연다.

이날 먼저 식전 행사로 잣절약수터 배드민턴장에서 소망기원문을 쓴 후 풍선에 매다는 시간이 준비된다. 매봉산 정상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는 구로문인협회 시인 축사와 대북타고를 시작으로 일출 시각에 맞춘 남성중창단 공연, 소망풍선 날리기, 소망함성 지르기 등이 이어진다. 행사는 사물놀이 연주로 마무리된다. 



해맞이 행사를 끝낸 후 잣절약수터 배드민턴장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새마을부녀회 주관의 떡국 시식행사가 펼쳐진다. 캐릭터 포토존, 토정비결 부스도 운영된다.

구로구는 내달 10일 2017년도 구정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새해 덕담을 나누기 위해 신년인사회도 개최한다. 신도림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신년인사회는 구로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오프닝공연, 구민의 바람을 담은 영상물 상영, 신년덕담, 성악 공연, 이성 구청장의 신년사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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