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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들, 아시아 최대 아웃소싱 전문 전시회 ‘홍콩 글로벌 소싱 전시회’에서 큰 성과
뉴스종합| 2017-10-24 14:18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18일~21일까지 홍콩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아시아 최대규모의 글로벌 소싱 전시회 (Global Sources Mobile Electronics Show 2017)에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소싱 전시회는 중국, 홍콩, 대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공급 업체들과 약 5만여 명의 전세계 바이어만 참가 가능한 아웃소싱에 특화된 행사며, 최신 기술 제품만을 위한 단독 전시공간 ‘스타트업 론치패드’도 지원하여 하드웨어 기반 스타트업에게는 글로벌 판로개척의 장으로 유명하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전시회에서 GCCEI 공동관을 마련해 오퍼스원(스마트 우산), 더블에이치(LED 기반의 다이어트 디바이스트라티오(휴대용 분광기), 망고슬래브(점착식 소형 메모 프린터), 닷(점자 스마트 워치), 페인트팜(특수 스크린 페인트) 스) 등 국내 6개의 스타트업에게 독립된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홍보 쇼케이스와 1:1 바이어 상담, 제품 데모시연 피칭 등에 참여해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데 앞장섰다.

이에 따라 오퍼스원은 전시회 기간 중 우크라이나 최대 유통 회사 ‘ALLO’로부터 현장에서 즉석으로 미화 3만 5000달러의 주문을 받았고, 우크라이나 3위 유통 ERC 그룹과는 유통계약을 맺었다. 또한, 주관사가 선정하는 Best Design Award에 더블에이치가, Best Problem Solver Award에 망고슬래브와 닷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 중 닷은 China Daily Innovation Awards도 수상해 중국 차이나데일리 지면에 소개되며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경준 경기혁신센터장은 “이번 Global Sources 2017 파견을 통해 국내 우수 창업기업들이 세계적인 유통사들과의 미팅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해외 성과 창출을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기혁신센터는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글로벌 판로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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