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도봉구, 개방형경로당 무료영화 상영
뉴스종합| 2018-07-18 09:00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무더운 여름 ‘개방형경로당 무료영화 상영’으로 문화를 통해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부터 주민개방형경로당을 운영해오고 있는 도봉구는 올해 확대운영을 통해 총 20개소의 경로당을 문화예술 개방형경로당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확대 운영된 개방형경로당에서는 매월 1~2회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한다.

‘개방형경로당 영화상영’사업은 평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여러 사정으로 영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과 세대간 소통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구는 7월 상영작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소재로 한 영화 ‘아이캔 스피크’로 정했다. 영화 관람은 별도의 사전 신청절차 없이 상영일정에 맞춰 정해진 경로당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경로당이 어르신들만의 공간에서 이웃 주민들도 문화여가 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활기찬 공유의 공간으로 새롭게 변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