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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전사업장 폭발 근로자 사망자 5명으로 늘어
뉴스종합| 2018-07-18 15:05
지난 5월 29일 오후 한화 대전사업장 충전공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7월 18일 현재 근로자 5명이 사망했다. 화재 진화 이후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 5월 발생한 한화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다.

로켓 등 유도무기를 생산하는 한화 대전사업장 폭발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다.

18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의 한 병원에서 화상 치료를 받아온 근로자 A(29) 씨가 전날 오후 8시쯤 결국 숨졌다.

A씨는 지난 5월29일 오후 4시17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사업장 51동 충전공실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한화 대전사업장은 로켓 등 유도무기를 생산해 왔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당시 현장에서 숨진 B(33)씨 등을 포함해 모두 5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노동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여러 차례 현장 감식을 벌이며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서는 한편 업체 측의 안전관리소홀 등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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