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두번째부터 지스트대학 이동하(물리전공 3년), 김주훈(물리전공 4년), 성찬혁 학생(기초교육학부 1년)이 주최측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지스트]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ㆍ총장 문승현) 학부 과정인 ‘물리ㆍ광(光)과학과’ 학생들이 최근 실시된 제37회 대학생 수학경시대회에서 금ㆍ은ㆍ동상을 수상했다.

지스트에 따르면 17일 시상식에서 이동하(물리전공 3년) 학생과 임종현(물리전공 4년) 학생이 각각 제1분야 은상과 동상 수상을 ▷안청응(기초교육학부 2년) 학생이 제2분야 금상 수상을, ▷김주훈(물리전공 4년) 학생과 성찬혁(기초교육학부 1년) 학생이 제2분야 은상을 수상했다.

대한수학회가 매년 주최하는 전국 대학생 수학경시대회는 제1분야(수학 및 수학관련 학과)와 제2분야(제1분야 이외의 학과)로 나뉘어 열리며, 이번에 입상한 GIST대학 학생 중 이동하, 임종현 학생은 비수학 전공자임에도 제1분야에 응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제37회 수학경시대회 제1분야와 제2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한 총 39개 대학 중 5명 이상의 수상자를 배출한 곳은 GIST를 포함해 전국 7개 대학 뿐이다.

이와 함께 광주과기원이 배출한 수상자 5명은 모두 교내 수학 동아리 ‘펜슬 앤드 페이퍼(Pencil & Paper, 지도교수 강현석)’ 소속으로 학기 중 틈틈이 동아리 활동을 하며 대학생 수학 경시대회 참가를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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