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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윤활유 시장 이끌겠다” SK루브리컨츠 사업확대 본격화
뉴스종합| 2019-06-20 11:23
올 하이브리드용 신제품 출시
친환경차 관련시장 선도 포부


지동섭 사장

SK루브리컨츠가 전치가 등 친환경 윤활유 사업을 확대에 본격 나섰다.

이는 미래 자동차 윤활유 시장 선점은 물론 SK이노베이션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그린밸런스 전략’을 독한 혁신으로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미다.

SK루브리컨츠는 다가오는 친환경차 시대에 대비해 전기차(EV), 하이브리드차(HEV)에 최적화된 윤활유를 본격적으로 개발ㆍ공급하는 등 친환경 윤활유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SK루브리컨츠는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출시가 급증하면서 본격적으로 전기차용 윤활유 제품 개발 및 조기 시장 진출을 통해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전세계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은 2030년까지 연간 24% 이상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SK루브리컨츠는 이미 2017년부터 유명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용 윤활유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전세계 다수 완성차 업체와 협력해 회사 별로 특화된 전기차용 윤활유를 개발해 오는 2020년부터 상업화하는 등 전기차용 윤활유 판매량을 적극 늘려나갈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는 또 올해 중 하이브리드차에 적합한 윤활유 제품 개발을 완료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 내마모성 등 성능을 개선한 친환경 제품인 저점도 윤활유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저온에서도 굳지 않고 높은 유동성을 지녀 엔진의 마찰ㆍ마모를 줄이고, 연비 개선 및 배출가스 저감효과가 뛰어나 환경 친화적이다.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은 “글로벌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윤활유의 주 수요처인 완성차들이 친환경차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친환경 자동차와 이를 위한 친환경 윤활유 생태계가 정착,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독한 혁신을 통해 환경분야의 사회적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igiz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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