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아파트 외벽 도색 중 50대 근로자 추락사
뉴스종합| 2019-10-24 08:18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아파트 10층 높이에서 외벽 도색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께 남양주시 도농동의 한 아파트 외벽에서 줄에 매달려 도색작업을 하던 A(55)씨가 장비에서 떨어졌다.

목격자는 A씨가 손으로 줄을 잡고 버텨보려 했으나 결국 힘이 빠져 추락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누군가 고의로 줄이나 장비를 훼손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작업 관계자와 현장에서 쓰인 장비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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