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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청년의 미래설계 지원 나선다
뉴스종합| 2020-02-06 11:28
지난해 실시한 크라우드 펀딩 교육 모습.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12월까지 스타트업의 집중 발굴·육성과 산학 클러스터 조성기반 마련을 위해 ‘2020년 동작구 스타트업 펀딩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크라우드 펀딩 지원 ▷혁신분야 사업화 지원 ▷2030 리포터 운영 등의 3개 분야로 실시된다.

참여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대학교 학생 등 만 39세 이하 미취업자(실업자, 비경제활동인구 포함)이며 총 30명을 모집한다.

우선 예비창업자 및 관내 기업 등 10개 팀을 대상으로 리워드형과 투자형의 크라우드 펀딩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크라우드 펀딩 전문교육·멘토링 ▷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지원 ▷실전 크라우드 펀딩 등록·운영 등이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사업을 총괄할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또 5월부터는 IoT, AI, 빅데이터 등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이 높은 산업의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혁신분야 사업화 지원을 추진한다.

사업은 ▷상품화제작비, 정보활동비 등 사업화 자금 지원 ▷창업준비 공간, 공용사무화기기의 시설지원 ▷교육, 컨설팅, 스타트업 경진대회 개최 등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올 상반기 중에 관내 대학교 학생 등 10명을 대상으로 2030 리포터 모집하고 운영에 나선다.

구는 리포터 운영으로 ▷관내 기업 홍보 콘텐츠 기획·편집 ▷직업교육특구 홍보 ▷공유공간 조사를 통해 직업교육특구 온라인 플랫폼 ‘人큐베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청접수 및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일자리정책과로 하면 된다.

조진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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