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복합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일과 삶의 양립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트렌드가 사회 곳곳에 영향을 미치며 근무자들의 일터인 업무 공간을 개선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히 나타나고 있다.

대표 사례로 지식산업센터의 인기몰이를 꼽을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과 첨단산업 사업체,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들어서는 건축물로, 최근 입주 기업 근로자의 편의를 높여줄 수 있는 상업시설부터 휴게공간, 커뮤니티 시설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마련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하나 눈여겨볼 점은 업무 공간과 주거 공간이 한 건물 내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워라밸 조건인 직주근접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이다. 실제로 다수의 직장인은 출퇴근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곤 하는데 이 시간만 줄어들어도 삶의 질이 확연히 달라지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잡코리아가 전국 직장인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하루 출퇴근에 소요되는 평균 시간은 1시간 43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퇴근길의 가장 큰 스트레스로 ‘너무 먼 회사와 집의 거리’가 29.3%로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기업 입장에서 부담이 적은 것도 지식산업센터의 강점이다.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은 취득세와 재산세를 일정 감면받을 수 있으며 법인세의 경우 100%가 최장 4년간 면제 가능하다. 대출은 총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처럼 적은 비용으로 사옥을 마련하되 직원에게는 수준 높은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스타트업, 벤처, 소기업체의 관심도 뜨거운 편이다.

수도권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 클러스터 동탄테크노밸리에는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이 분양을 앞둬 주목받고 있다.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연면적 23만 8,615㎡ 규모에 지상 4층~지상 20층 △섹션 오피스 1700여 호실 △상업시설 △기숙사 418실 등으로 공급된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책임 준공을 맡는다.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세계 대표적인 IT기업 밀집 지구, 뉴욕의 실리콘앨리(Silicon Alley)를 모티브로 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재현할 계획이다. 입주 기업은 공유라운지와 세미나실, 북카페, 다목적체육관, 옥상정원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뉴욕 센트럴파크를 연상시키는 쾌적한 녹지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업무 공간은 업무형, 제조형 섹션 오피스로 설계돼 입주 기업의 선택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업무형 섹션 오피스는 테라스 등 추가 공간이 더해져 좀 더 넓은 실사용 면적이 제공되며 제조형의 경우 5.7m 높은 층고와 4방향 자연 환기 시스템으로 통풍성을 극대화했다. 전 호실에는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및 시스템에어컨 등이 적용된다.

내부 상업시설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12개 정식규격 레인을 갖춘 대형 볼링장을 비롯해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가 기대된다.

워라밸 조건으로 꼽히는 광역 교통망도 눈여겨볼 만하다. 우선 경부고속도로가 단지와 인접하며 SRT 동탄역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을 18분 내외로 주파할 수 있다. 오는 2023년 GTX-A노선이 개통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 외에 동탄도시철도(트램)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견본주택은 한미약품 뒤편인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 570-6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에 고객들이 최대한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27일부로 견본주택 전체 방역작업을 완료했으며, 손 소독제를 비치해 입장 시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한편 열화상 카메라(담당자 배치)를 설치했다. 또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쾌적한 공기 질을 유지하고 고객 간 동선을 제한하는 한편 매일 자체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업시설에 설치될 미디어 파사드를 견본주택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조성하고 실제 설계를 반영한 초대형 사업지 모형도와 상업시설 단면 모형도를 도입해 내방객들이 사업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러리 풍으로 쾌적하게 조성된 공간에서 5G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로봇 커피 머신을 운영해 고객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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