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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사로잡는 네이밍 마케팅 열풍··· ‘시티필드’ 상업시설 인기
부동산| 2020-04-20 15:00

최근 아파트 시장에 이어 수익형 부동산시장에서도 톡톡 튀는 네이밍으로 수요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과거 유명 스타를 내세워 홍보하던 방식의 ‘스타 마케팅’에서 아파트 상품성 자체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추세다. ‘네이밍 마케팅’은 상품성 자체를 높이면서 개성 있는 네이밍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통한다.

특히 수익형부동산시장에서는 잘 지은 이름 하나로 강력하게 상품을 각인시키면서 지역의 인지도를 높이며 차별화를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례로, 다산신도시 내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가 있다. ‘판테온스퀘어’란 모두를 뜻하는 판(Pan)과 신을 뜻하는 테온(Theon)이 결합된 그리스어 ‘판테온’에 광장을 뜻하는 ‘스퀘어(Square)’를 덧붙인 이름으로 모든 신들이 머무르는 광장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실제로 상가 내부에 그리스 로마 신화 테마를 적용해 상품성을 더했다. 또한 16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를 강조한 ‘160 에비뉴’, 푸드전문상가인 ‘더셰프월드 센트럴원’ 등 개성만점 네이밍을 가진 상가들도 있다.

분양관계자는 “상가시장은 상품성, 수익률 등에 민감하기 때문에 독자적인 브랜드로 투자자들을 공략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하며 “상품의 특성을 반영한 이국적이면서 개성 있는 이름이 인기를 끌면서 앞으로 ‘네이밍’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도 네이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천 용현학익지구에 일대 랜드마크로 거듭날 상가가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인천 용현학익지구에 분양 중인 시티필드는 City와 Field가 결합된 단어로, 문화가 있는 도시(City)의 명소, 인천시민의 만남의 장(Field)을 표방하는 멀티몰이다. 또한 용현학익지구 시티필드는 미국의 야구팀 뉴욕 메츠의 홈구장인 ‘시티필드(Citi Field)’를 연상케 한다. 실제로 상업시설 내에 야구장 전광판을 모티브로 한 초대형 전광판 설치가 예정되어있다.


 
‘시티필드’는 연면적 약 4만 1,666㎡규모로 학익지구 내 가장 큰 스케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인천뮤지엄파크(2023년 예정)’와 ‘CGV타워(2020년 상반기 예정)’ 두 문화시설 사이에 위치하여 인천 복합문화상권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어 장기적으로 우수한 미래 비전도 갖고 있다.

시티필드의 개성은 독창적인 외관 설계에서도 돋보인다. 16층 규모의 타워몰과 가든형 스퀘어몰, 3면의 스트리트몰로 구성됐다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초대형전광판 앞에는 버스킹과 각종 공연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이 예정돼 있고, 공연장을 내려다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과 테라스 등2030 세대에서 ‘핫플레이스’로 꼽힐 수 있는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동시에 탄탄한 수요도 놓치지 않았다. 먼저 인하대 역세권에 위치하여 1020세대의 젊은 수요와 더불어 인하대학교 재학생, 교직원 등 구매력이 좋은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을 비롯 공공기관들이 밀집한 학익동과도 지리적으로 가까워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집객에도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티필드가 들어설 용현학익지구는 인근에 입주 완료한 약 4만 세대의 아파트 수요를 확보했고, 현재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용현학익지구 1블록과 용마루 지구 등에 약 3만 세대 이상의 입주가 계획되어 있어 풍부한 주거수요를 갖출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에는 현재 입주중인 “e편한세상 시티인하대역”과 내년에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학익” 등 브랜드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입주가 이어질 예정이며, 개발지구 내에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메이저 건설사들의 컨소시엄으로 트리플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춘 대단위 아파트 단지까지 계획되어 있다.

현재 시티필드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604-110번지에 마련돼 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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