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태년 "통합당, 가합의안 거부…민생 어려움 초래 책임"
뉴스종합| 2020-06-29 11:09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단 간 개원 협상이 결렬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현정·김용재 기자]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원 구성 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21대 국회 일하는 국회를 좌초시키고 민생의 어려움을 초래한 모든 책임은 미래통합당에 있다"며 날을 세웠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협상 결렬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제 많은 진전을 이루었던 가합의라 할 수 있었던 안을 통합당이 거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늦게까지 이어진 양당 원대 회동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며 민주당은 그동안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양보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은 통합당을 제외한 타 정당과 협의해 오늘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오늘 본회의를 열어 국회를 정상화하겠다"며 "민주당은 임시국회의 회기 내 추경 처리를 위해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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