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2900만명 돌파
뉴스종합| 2020-09-13 23:43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한 남성이 예루살렘 맥카비 보건 의료팀의 시험장에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고 있다. [EPA]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900만명에 넘어섰다.

13일(그리니치 표준시·GMT)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6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901만5690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확진자는 미국이 668만11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478만8593명)와 브라질(431만5858명), 러시아(106만2811명), 페루(72만2832명) 등의 순이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프랑스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대규모로 시행한 이래 최다인 1만561명이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는 현재 37만3911명으로 집계됐다.

브라질 보건부는 전날 이전 7일 평균보다 많은 3만3523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2만5603명이었다. 국가별 사망자는 미국이 역시 19만8167명으로 가장 많았고 브라질(13만1274명), 인도(7만8931명), 멕시코(7만604명), 영국(4만1623명) 등 순이었다.

캐나다에서는 지난 11일 6개월 만에 신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기도 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작년 12월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 보고된 지 180여일만인 지난 6월27일 1000만명을 넘었고 이로부터 40여일 후인 지난달 9일 2000만명대에 올라섰다.

다시 30여일 지난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900만명을 넘어섰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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