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美·브라질, 인구 50명당 1명 확진
뉴스종합| 2020-09-14 11:40

세계 1·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국인 미국과 브라질에서 인구 50명당 1명꼴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그리니치 표준시·GMT)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70만7036명으로, 이날 기준 미국 인구 3억3100만2651명인 것을 감안할 때 인구 50명당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특히 미국은 사망자 수도 19만8476명으로, 20만명에 육박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세번째 국가인 브라질 역시 이날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33만455명으로, 인구 2억1255만9417명과 비교할 때 인구 50명당 1명 감염을 넘어서고 있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도 이날로 2900만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917만2627명이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작년 12월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 보고된 지 180여일만인 지난 6월27일 1000만명을 넘었고 이로부터 40여일 후인 지난달 9일 2000만명대에 올라섰다.

다시 30여일 지난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900만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2만7179명이다. 국가별 사망자는 미국이 역시 19만8452명으로 가장 많았고 브라질(13만1408명), 인도(7만9754명), 멕시코(7만604명), 영국(4만1628명), 이탈리아(3만5610명), 프랑스(3만916명), 페루(3만593명), 스페인(2만9747명), 이란(2만3157명) 등 순이었다.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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