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동작구, 상도4동에 경로당·행복주택 복합건물 준공
뉴스종합| 2020-11-10 10:59
구립 약수경로당 내부 모습.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상도4동 211-438번지 일대에 제2호 세대융합형 경로당·행복주택 복합건물을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0년 이상 경과한 구립 약수경로당 부지 등을 활용해 경로당 재건축과 함께 여유 용적률을 공공주택으로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2018년에 서울주택도시공사 출자회사인 서울리츠 와 사업 협약을 맺고 추진했다.

이 협약을 통해 구는 올해 2월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경로당과 청년주택을 결합한 ‘사당3동 구립 학수경로당 행복주택 복합건물’을 건립했다. 이번 약수경로당 행복주택 복합건물은 두 번째 성과물이다.

복합건물은 2개동 연면적 1121㎡ 규모이며, 구립 약수경로당과 행복주택 25세대, 주차장(4면)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약수경로당 내부에 자연광이 들어오는 중정을 조성, 시설 이용자들이 조금이나마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입주자는 서울리츠(제2호)의 모집공고를 통해 심사 등을 거쳐 8월 말 대학생 19세대와 청년 6세대로 선정을 마쳤다. 동작구 거주자와 동작구 소재 대학생에게 우선순위로 공급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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