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삼성전자 인텔 파운드리 수주 소식에 9만원 재돌파 시도
뉴스종합| 2021-01-22 09:05

[헤럴드경제 정순식 기자] 삼성전자가 인텔로부터 반도체칩의 파운드리 수주를 따냈다는 소식에 9만원 주가 재돌파 시도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22일 전 거래일보다 1.02% 오른 8만900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9시 3분 현재 8만97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의 주가 강세는 삼성전자가 미국 인텔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계약을 따냈다는 미국 매체 의 보도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IT전문매체 세미어큐레이트(SemiAccurate)는 20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최근 인텔과 반도체 파운드리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한 달에 300㎜ 웨이퍼 1만5000장 규모로 인텔 칩을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오스틴 공장은 14나노미터(㎚·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 공정으로 반도체를 생산한다. 이에 따라 오스틴에서 만들어지는 인텔 칩은 중앙처리장치(CPU)가 아닌 그래픽처리장치(GPU)일 것으로 추정된다.

su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