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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한국투명성기구와 청렴문화 확산 맞손
뉴스종합| 2021-02-24 13:45
이재력 한국연구재단 상임감사(왼쪽)와 이상학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가 한국연구재단 서울청사에서 청렴문화 확산과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한국연구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한국투명성기구와 24일 연구재단 서울청사에서 청렴문화 확산과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청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렴도 제고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국가연구개발분야 청렴인식도 및 국제 반부패지수 향상 ▷정보 교환 및 제도개선 ▷직원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각종 청렴활동 및 교육지원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연구재단은 국가별 반부패지수 측정을 주관하는 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인 한국투명성기구와의 협력을 토대로 국가연구개발분야의 청렴하고 건강한 연구생태계 조성 및 청렴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연구재단은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청렴선포식 개최, 청렴리더 선정 등 국민체감형 청렴활동과 함께 국가연구개발분야 청렴인식도 측정지표의 개발·관리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 및 인식 제고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이 같은 반부패·청렴 노력의 성과로 기관청렴도 1등급 상승 및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4년 연속 우수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반부패·청렴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재력 연구재단 상임감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연구재단의 청렴정책과 제도를 국제 상위 수준 이상으로 선진화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연구재단은 기관의 청렴도 향상뿐만 아니라 국가연구개발 분야, 더 나아가 국가 청렴도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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