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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시장, 단원구민 정책제안 보고회 가져
뉴스종합| 2021-06-08 12:07

[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연두방문에서 수렴한 주민 정책제안 및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 결과를 단원구민을 대상으로 한 추진 보고회를 통해 보고했다.

전날 단원구청에서 열린 ‘주민 건의사항 추진 보고회’는 지난달 31일 진행한 상록구민 대상 보고회에 이어진 것으로, 시는 단원구민이 제안한 의견 103건 가운데 68건(66%)을 처리했고, 34건(33%)은 추진 중이다. 1건은 추진불가로 분류됐다.

앞서 윤화섭 안산시장은 올 1~2월 사이 44일 동안 전체 2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온·오프라인으로 정책미팅을 추진, 2021년 시정목표를 보고하고 다양한 정책 제안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윤 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보고회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100명 미만의 시민이 찾아와 처리 결과를 보고 받았다.

단원구민 제안 주요 처리완료 안건은 ▷와동 지역 버스승강장 온열의자 설치 요청 ▷해송어린이공원 인근 쓰레기 투기 방지 위한 CCTV 설치 ▷원곡동 지역 검정비닐봉투 쓰레기 수거 요청 ▷백운동 주택단지·달미역 인근 조도개선 및 CCTV 증설 등이다.

윤 시장은 주민 관심이 큰 도로·교통, 환경·위생 등 주요 분야별로 처리 완료한 사항과 추진 중인 사항을 사례별로 보고했고, 최근 주민 관심이 큰 GTX-C노선 안산 유치와 관련한 사항에 대한 현재 상황을 적극 알렸다.

시는 상록구민 제안 안건 등을 포함한 전체 안건 220건이 올 연말까지 90% 이상 처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며, 주민과의 소통도 적극 이어나갈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주민이 제안하거나 건의하는 안건은 시정 발전을 위해 중요한 사항으로,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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