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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야, 생수 주문해줘”…말 한마디에 생수가 집 앞으로!
뉴스종합| 2021-07-15 08:37
KT가 광동제약과 서울 서초구 광동제약 사옥에서 KT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를 통해 제주삼다수를 구매할 수 있는 ‘AI 생수 간편 주문 서비스’ 론칭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 본부장(오른쪽)과 구준모 광동제약 생수사업본부 본부장이 업무협약(MOU)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KT가 ‘말 한마디’로 번거로운 생수 주문을 손쉽게 해결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광동제약과 서울 서초구 광동제약 사옥에서 KT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를 통해 제주삼다수를 구매할 수 있는 ‘AI 생수 간편 주문 서비스’ 론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AI 생수 간편 주문 서비스란 KT의 음성인식과 개인화 AI 기술, 주소 정보를 활용해 기가지니 음성명령만으로 간편히 제주 삼다수를 주문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예측해 미리 생수 구매시점을 음성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양사는 KT의 AI 빅데이터 기술과 광동제약의 유통력을 활용해 제주 삼다수 전용 기가지니 AI 생수 간편 주문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또 신규 서비스 마케팅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구준모 광동제약 생수사업본부장 상무는 “생수는 무거운 무게로 한 번에 많은 양을 구매하기 어렵고, 큰 부피로 보관이 불편해 필요할 때 마다 매번 구매해야 한다”며 “이런 고객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KT와 협력해 AI 생수 간편 주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 상무는 “생수 유통분야 선두주자인 광동제약과 협력해 AI 간편주문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최근 출시한 기가지니3 AI의 향상된 기술력을 다양한 상품 영역으로 확대해, 고객이 AI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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