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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하반기 첫 2·4대책 점검회의…“신속·충분하게 공급”
부동산| 2021-08-26 14:22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연합]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대책 발표 이후 정책실적 및 하반기 주요 중점추진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2·4대책 하반기 추진점검 회의’를 26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 개최되는 첫 회의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2·4대책의 사업별 추진목표를 공유하고 연말 정책성과 달성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상반기에는 총 6차례에 걸쳐 116곳, 13만1000호 규모의 도심사업 선도후보지가 발표됐다. 지속적인 사업후보지 발굴을 위해 LH에서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4개 주요 도심사업에 대해 수도권 및 5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대국민통합공모를 시행 중이다.

또 새롭게 도입된 도심사업 시행을 위해 공공주택 특별법 등 주요 사업관련 법률 개정을 완료함에 따라 정책이행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LH에서는 주민동의율이 높고 사업성이 양호한 선도후보지를 중심으로 중점추진지구를 선정하고 지구지정 등 연말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 사업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다.

상반기엔 2차례에 걸쳐 광명·시흥 등 6개 지구, 13만2000호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가 발표됐다. 잔여 택지 14만호에 해당되는 추가 후보지는 철저한 투기여부 사전조사를 통해 이달 말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신축매입 및 비주택리모델링사업’ 시행을 위해 상반기 매입공고를 통해 총 4000호 규모의 매입약정체결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매입약정 사업자를 위한 전용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세제·규제사항 완화 등 제도개선 및 적극적인 사업홍보를 통해 매입실적을 제고할 계획이다.

김현준 사장은 “최근 주택시장 불안심리 안정화를 위해 공공택지 내 민간분양과 2·4대책 도심사업에 대해서도 사전청약을 확대하는 등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에 맞춰 수요가 높은 곳에 신속하고 충분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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