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동작구, 사당로20가길 통신주 이설 마무리
뉴스종합| 2021-10-21 10:52
통신주 이설 공사 후. [동작구 제공]
통신주 이설 공사 전 현장에서 동작구청 직원과 KT 직원이 협의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사당로20가길 33 도로변 좁은 골목길 한가운데 자리해 통행에 불편을 주던 통신주를 옮겼다고 21일 밝혔다.

통신주 정비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사당로20가길 33 도로변 KT 통신주 이설’이 선정되면서 추진했다.

구는 KT와 협의해 이설 장소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의 동의를 구하는 등 의견수렴과 현장조사를 거쳐 통신주를 기존 자리에서 오른쪽으로 1.8m 옮겨 설치했다. 이로써 3.5m에 불과하던 골목 진입로 폭이 4.3m까지 넓혀졌다.

문영삼 동작구 가로행정과장은 “이번 통신주 이설은 지역 주민의 관심과 협조로 가능하게 된 사업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통행방해 통신주 이설 사업을 지속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한국전력공사·KT 등 7개 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까지 주요간선도로 ▷상도역 ~ 상도2동 주민센터 ▷상도2동 주민센터 ~ 동작경희병원 ▷신남성초 ~ 솔밭로 입구 일대 양방향 총 3450m 3개 구간에 한전주와 통신주 총 130주를 이설하고, 지하로 매설하는 지중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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