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동작구, 100억 규모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 14일 발행
뉴스종합| 2021-12-13 09:08
서울 동작구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동작사랑상품권을 결제하는 모습.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4일 낮 12시부터 총 100억원 규모의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구는 올해만 4차례에 걸쳐 350억원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며, 모두 조기 판매가 완료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상품권은 액면가 1만·5만·10만원 상품권 3종을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발행하고, 10%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최대 50만원까지 구입 가능하다.

사용처는 동작사랑상품권과 동일하며, 대형마트 및 백화점을 제외한 전통시장, 슈퍼마켓, 이·미용업소, 학원 등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1만2000여 개 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결제금액의 10%를 월 최대 2만원까지 페이백 해주며 상품권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6개월까지다.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제로페이 모바일앱을 설치하고 사용자 등록을 마친 후,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된다.

더불어,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 구매취소 시 전액 환불되며,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할인금액 10%를 제외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권 발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경제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원 구 경제진흥과장은 “올 한 해 발행한 동작사랑상품권이 대부분 소비돼 지역경제에 단비 같은 역할을 했다”며 “이번에 발행하는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도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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