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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12일 영화 ‘브로커’ 본다…19일엔 집무실 완공 기념 주민초청 행사
뉴스종합| 2022-06-08 15:57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2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시내 한 영화관을 찾아 칸국제영화제에서 배우 송강호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긴 영화 ‘브로커’를 관람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는 19일에는 집무실 완공 기념으로 주민초청 행사를 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12일에 영화를 보러 가시는 것은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브로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했으며, 배우 송강호 외 강동원, 배두나, 아이유, 이주영 등이 출연했다.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윤 대통령은 또, 용산청사 리모델링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9일 청사 앞 잔디밭에서 주민초청 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행사 관련 세부 계획은 조정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용산 대통령실의 새 이름이 발표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앞서 대통령실은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 등을 새 이름 후보로 압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토교통부가 10~19일 사이에 용산공원에서 시범행사를 여는데 그것과 연관해서 마지막 날 주민초청 행사를 여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며 “아직 조율 중이라서 확정 단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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