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공군 부사관 차량 안에서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뉴스종합| 2022-08-10 16:43
[헤럴드DB]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공군 소속 부사관이 승용차 안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평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20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초 인근 공터에서 공군 중사 A씨(20대)가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총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수사당국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과 경찰은 A씨가 사용한 총기가 K2 소총으로 파악됐고 탄창까지 장전된 상태였던 점으로 미루어보아 총기가 부대 밖으로 반출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지역경찰이 현장 보존에 나섰고, 군 수사기관이 구체적인 조사를 할 것 같다”고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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