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전북·경북지역 산사태 위기경보 11시부로 ‘주의’로 상향
뉴스종합| 2022-08-11 13:25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정체전선의 남하로 충청권과 전북북부, 경북북부 등에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 전북, 경북 지역에 11시부로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서울, 인천,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은 ‘경계’, 나머지는 ‘관심’의 위기경보 단계를 유지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지역별 강우예측 분석에 따르면 11일~12일까지 충청권, 전북, 경북 지역에 많게는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전북, 경북 지역에 ‘주의’ 단계를 추가 상향 발령했다.

또한, 수도권, 대전, 세종, 강원, 충청 지역은 그동안의 선행강우가 누적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강우가 예측됨에 따라 산사태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어 ‘경계’ 단계를 유지했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산사태 위험이 높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 시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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