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GS25 “MZ는 MZ가 뽑아요”…채용 프로세스 혁신
뉴스종합| 2024-02-08 08:17
GS25 그롱면접관들이 실무진 면접을 보는 모습. [GS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편의점 GS25는 2024년 상반기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 신입사원 채용을 앞두고 ‘MZ 면접관’ 채용 시스템을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GS25는 2022년 MZ 면접관 채용 시스템을 처음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MZ 세대 직원들은 1차 면접에 실무진 면접관 자격으로 참여해 직원 채용에 의견을 내고 있다.

이번 개편에서는 면접관 명칭을 기존 ‘MZ 면접관’에서 ‘그롱면접관’으로 바꾼다. ‘함께 성장하자(Grow with US)’라는 GS리테일 채용 슬로건에서 착안해 Grow를 ‘그롱’으로 재밌게 표현했다.

특히 면접관 참여 직원 근속연수 기준은 4년차 이하로 강화했다. 그롱면접관들은 올해부터 GS25 사업 비전과 미래 성장 방향을 홍보하는 채용 브랜딩 행사에 그롱면접관 전원이 직접 참여한다. 채용설명회, 박람회 등에서 예비 지원자와 취업 상담도 진행한다. 평소 지원자가 궁금해하는 직무적합성,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해 실무자 입장에서 전할 계획이다. 이들은 1차 실무진 면접에도 직접 참석한다.

이세미 GS리테일 채용파트 매니저는 “GS25는 채용에서부터 상품기획 등까지 다방면에서 MZ 세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그롱면접관 채용 시스템을 통해 인재 선발 과정에 있어서도 실무자 MZ 세대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