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봄옷은 여기서”…롯데홈쇼핑, 내일부터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
뉴스종합| 2024-02-19 14:08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LBL’과 ‘바이브리짓’ 광고 이미지. 각각 배우 송지효 씨와 진기주 씨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롯데홈쇼핑이 오는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연다고 밝혔다. LBL, 바이브리짓, 조르쥬레쉬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여름 신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TV, 라이브커머스(라방),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채널별 고객 특성에 맞는 브랜드와 구성으로 선보이는 통합 행사로 진행한다. 행사 기간 구매 횟수와 금액에 따라 최대 15% 적립금을 지급한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프라다와 미우미우 가방도 증정한다.

출시 2년차를 맞은 바이브리짓은 배우 진기주 씨를 신규 모델로 발탁하는 등 이번 시즌 롯데홈쇼핑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브랜드다. ‘믹스 앤 매치 페미닌 캐주얼’을 콘셉트로 오피스룩과 평상복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달 30일 선출시 행사에서 신상품 2종을 판매한 결과, 주문 건수 1만5000건, 주문액 11억원을 달성했다. 오는 24일 대표 프로그램 ‘엘쇼(L.SHOW)’에서 ‘세미 크롭 셔츠’ 등을 판매한다.

지난해 신규 모델로 송지효 씨를 발탁한 LBL은 실크, 텐셀 등 천연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확대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실크와 캐시미어를 활용한 ‘베스트 가디건’과 ‘하프슬리브 니트’를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의 첫 단독 브랜드 조르쥬레쉬는 21일부터 ‘플리츠 트렌치코트’, ‘오가닉 코튼 라운드 니트’ 등 간절기 필수 아이템을 출시한다.

디자이너 브랜드도 신상품을 선보인다. 폴앤조는 21일 골드버튼을 강조한 ‘니트 재킷’을 선보인다. 안나수이는 22일 꽃 패턴을 활용한 트위드 가디건, 스커트 등을 소개한다. 30·40대 고객 비중이 높은 데렉 램 10 크로스비도 21일부터 여러 제품을 출시한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봄·여름 패션 방향성을 본질에 집중한 ‘미니멀룩’으로 설정했다. 고급 소재와 절제된 세련미, 차분한 색채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신상품이 돋보인다. 또 꽃 패턴을 적용한 가디건, 삼성패션연구소에서 선정한 올해의 컬러 ‘블루(파랑색)’를 활용한 니트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도 공개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두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단독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연이어 출시한다”며 “세련된 미니멀룩부터 화려한 플라워룩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 채널별 특성에 맞게 선보여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션 전문 채널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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