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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제8대 이사장 취임
부동산| 2024-02-20 11:23

국가철도공단은 제8대 이사장으로 이성해(57·사진) 전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이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성해 신임 이사장은 전날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 대신 ‘고객가치’ 실현을 주제로 한 직원 대상 강의를 진행했다.

이 이사장은 강의에서 대한민국 철도의 주인이자 고객인 국민의 만족과 철도산업 발전의 선순환 구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고객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삼은 경영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철도건설 공기 준수와 예산의 적기 집행, 철도산업의 고비용 구조 개선과 인적·기술적 저변 확대,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철도 지하화 실현에 필수적인 TBM 공법 활성화가 선진국에 비해 늦다며 철도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가철도공단의 기술 혁신과 규제 철폐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TBM 공법은 원통형 터널 굴착기가 땅속에서 수평으로 굴진하며 터널을 시공하는 기계식 굴착공법이다.

아울러 이 이사장은 오는 3월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동탄~수서 구간 점검에 나서 현장경영 의지를 밝혔으며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게 될 GTX의 성공적인 개통을 다짐했다. 고은결 기자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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