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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코스닥>유아이에너지, “이라크광구에서 대규모 가스전ㆍ유전 발견”
생생코스닥| 2011-01-27 14:36
유아이에너지(050050)는 지난해 10월 지분 취득 계약을 한 이라크 미란(Miran) 광구에서 27억달러(약 3조원) 규모의 가스전과 원유가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블룸버그 등의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헤리티지오일(Heritage Oil)은 26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미란 웨스트 2 (Miran West 2)의 탐사정 및 평가정 시추를 완료한 결과 27억달러 규모의 대형가스전과 원유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란 웨스트2 지역은 미란웨스트1에서 4km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권자인 헤리티지오일은 2009년 11월에 미란웨스트2 지역의 시추를 개시해 심도 4,426m 까지 진행했다.

지난해 11월에 원유부존층을 발견한 이후 이번에 발견된 미란웨스트 2의 가스 매장량은 12.3조입방미터이며, 시추결과분석에서 7500만 배럴의 원유도 함께 발견됐다는 설명이다.

운영권자인 헤리티지오일의 최고 경영자 토니 버킹엄(Tony Buckingham)은 “이번 가스전은 이라크에서 30년동안 발견된 가스전 중 최대규모로 2015년에 오일 및 가스 생산을 위한 시설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 쿠르드 지역 미란 유전은 영국의 헤리티지오일(Heritage Oil)이 75%, 터키의 게넬에너지가 25%지분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난 10월에 국내 유아이에너지가 게넬에너지로부터 전체지분의 10%를 취득한 바 있다.

헤리티지오일은 추가로 미란 이스트( Miran East )광구의 시추를 진행하기 위해 신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태경 기자 @lee38483>
un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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