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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엘넷, 신임 CEO 기대감에 급등세
생생코스닥| 2011-02-08 10:42
물류IT 전문기업 케이엘넷(039420)이 지난달말 새로운 CEO 취임 이후 신사업, 최대주주 지분 매각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엘넷은 8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5.38% 오른 3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엘넷은 오전 장중 한때 9.18%까지 치솟았다.

케이엘넷의 주가 상승세는 지난달말 신임 CEO 취임 이후 4거래일 연속 계속되고 있다. 신사업과 최대주주인 컨테이너부두공단 지분(24.68%) 매각 가시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케이엘넷은 지난달 31일 공시를 통해 정유섭 신임 대표의 취임과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전기, 전자제품 및 부품의 제조 판매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정유섭 케이엘넷 신임 대표는 행정고시 22회로 1981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주미대사관 해양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 수산정책과장, 건설교통부 수송물류심의관등을 두루 거친 해양 및 해운물류 전문가로서 국립해양조사원장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을 거쳐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정 대표는 취임사에서 “지금 세계는 원활한 물류흐름과 물류정보의 가시화, 보안 등을 위한 치열한 기술전쟁을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물류정보화를 선도해 온 케이엘넷의 기술력과 가치를 더욱 강화시켜 글로벌 물류표준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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