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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시민과 악수하다 ‘위기일발’
뉴스종합| 2011-07-01 01:15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30일 시민들과 악수를 하다 봉변을 당할 뻔했다.

BFM TV에 따르면,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남서부 도시 브락스에서 바리케이드 너머로 군중들과 악수하던 중 한 남자가 갑자기 사르코지의 양복 오른쪽 어깨 부위를 잡아당기는 바람에 중심을 잃고 넘어질 뻔했으나 곧바로 자세를 바로잡았다.

이 남자는 인근에 있던 경호원들에게 현장에서 제압당했으며 32세의 극장 직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비무장 상태에서 소동을 벌인 이 남자는 인근 경찰로 넘겨져 조사를 받고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국민과 직접 만나 대화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악수를 거부한 시민에게 막말을 했다가 비판을 받는 등 즉흥적인 언행으로 구설에 휘말린 적도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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