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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플라워, 240억원 규모 특수 후육관 수주
뉴스종합| 2011-07-13 10:23
후육관 전문업체인 스틸플라워(대표 김병권)가 삼성엔지니어링과 240억원 규모의 특수 후육관 파이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스틸플라워(087220)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NACE(National Association of Corrosion Engineers)재다. NACE재는 기존 제품대비 고부가 제품으로 기술력이 전제되지 않으면 만들 수 없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김병권 스틸플라워 사장은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중단됐던 대형 석유화학개발 프로젝트가 다시 재개되고 있다”며 “올초 순천공장을 신규 오픈해 총 20만톤 이상의 후육관 제조 설비를 갖춘 만큼 신규 오더에 즉시 대응해 매출성장의 기폭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NACE PIPE는 주로 극한지역이나 가스전 등 배관제로 주로 사용되며 기존에는 유럽 및 일본업체가 시장을 독점해왔다.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스틸플라워가 제품 개발에 성공해 이란 South Pars , UAE Dhabi Gas에 납품한바 있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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