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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혁윤 코레일공항철도 신임 대표이사 취임
뉴스종합| 2011-12-02 10:01
코레일공항철도 심혁윤<사진>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1일 인천시 서구 검암동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심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공항철도는 공덕역 개통을 계기로 완전한 기능을 갖추게 된 만큼 안전을 기반으로 모든 역량을 고객중심으로 재편해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공항철도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정책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철도사랑운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대 토목공학과 출신인 심 대표이사는 기술고시(15회)를 통해 지난 1981년 공직에 입문한 뒤 건설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장, 기술국장,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에 이어 2008년부터 3년간 한국철도공사 부사장을 역임해 항공과 철도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양수겸장의 항공ㆍ철도 전문가이다.

특히, 한국철도공사 부사장으로 재직하는 3년 동안 공항철도 완전개통을 비롯해 경부2단계 완전개통, 경춘선 급행전철 개통 등을 현장에서 지휘하며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전형적인 내유외강형으로 3만여명의 철도인들로부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불리고 있다.

서울대 대학원 교통공학과를 졸업(1982)하면서 ‘최적교통망 배치’라는 논문을 발표했고, 영국 럽보로대 공항계획학과에서 2년 동안 연구석사를 하면서 ‘공항주변지역의 토지이용계획’이란 논문을 발표했을 정도로 학구파이자, 교통 분야에서 전문가적 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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