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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미래가 어우러진 용산공원 설계 공모전에 도전해볼까
뉴스종합| 2011-12-05 12:01

국토해양부는 미군 용산기지를 친환경 녹지공원으로 조성하는 용산공원 설계 국제공모(International Competition for Master Plan of the Yongsan Park, Korea)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6년 미군이 반환을 약속한 용산기지는 남산의 녹지와 수경 축을 연결, 기지였던 부지에는 상업, 업무, 문화, 주거 등의 복합용도로 개발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9월 29일 제7차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용산공원의 비전과 목표를 담은 ‘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2011)’을 마련했다.


한국조경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 5개 전문기관이 참여한 ‘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은 공청회와 관계기관 협의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된 것. 용산의 문화와 역사 등의 가치를 수용하는 생태공원을 목표로 부지의 역사성을 담고, 녹색 국토환경과 미래 도시문화를 선도하는 명품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대표자 이름과 회사명 등의 이력과 용산공원의 비전과 목표를 구현할 계획을 담은 참가의향서를 오는 12월 12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참가의향서는 한글이나 MS-word를 사용해 작성하며 별도의 회사소개 책자는 우편으로 우송해도 된다. 국내외를 포함한 팀 구성도 가능하며 다양한 분야의 컨소시엄도 허용된다.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의 관계자는 “용산공원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창의적인 공간으로 바꿀 공원 설계안을 기대한다”며 “국내외 탁월한 디자이너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의향서는 용산공원 설계 국제공모 홈페이지(www.yongsanpark-design.com)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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