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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앞바다서 8명 탄 선박 침몰돼 4명 실종
뉴스종합| 2011-12-06 01:23
신안 앞바다서 8명을 태운 어선이 전복, 4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는 실종됐다.

5일 오후 8시8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북동쪽 4.7마일 해상에서 목포선적 유자망 어선 4.7t급 법흥3호가 목포어업무선국에 “침몰 중”이라는 교신을 끝으로 연락이 끊겼다.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은 경비정 3척을 인근 해역으로 급파, 사고 50여분 만인 오후 9시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는 선장 한모(42)씨 등 4명을 구조했다.

구조자들은 경찰에서 실종자 4명 가운데 3명은 바다에 표류 중이고 나머지 1명은 배 안에서 나오지 못한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해경은 구조 헬기와 조명탄을 갖춘 비행기 등을 추가로 파견해 나머지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날이 어두운 데다 파도가 높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또 구조자들을 상대로 배가 전복된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조자 △한천희(42·선장) △김성두(31) △소병노(55) △조길희(65)

실종자 △장옥민(59) △장대길(58) △김덕기(63) △박우옥(61)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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