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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투리땅 1만㎡ 녹지로 조성
뉴스종합| 2011-12-06 09:16

서울시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자투리땅에 나무 등을 심어 올 한해 광진구 광장동 등 35개소 9736㎡의 녹지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총 13억원의 예산을 투입 손바닥 만한 성동구 용답동 14㎡부터 제법 넓은 송파구 장지동 42-1번지 1400㎡까지 말 그대로 도로와 주택사이에서 활용가치가 없어 그냥 버려진 자투리 땅에 녹지를 조성해 경관 향상에 한 몫을 했다.

총 35개소의 자투리 땅 중 2011년 12월 현재 22개가 공사를 마쳤으며 현재 공사중인 13개소도 연내에 모든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8월에 준공된 광진구 광장동의 경우 주택 사이에 공터와 한강변 산책로 주변 관리되지 않은 공유지에 옹벽을 철거하고 왕벗나무 15종 1만3068그루를 심어 주민들을 위한 작은 공원으로 바꾸었다. 또한 주민들이 오며 가며 쉴 수 있도록 평의자 등 11종도 설치해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도록 했다. 


또 성북구 정릉동 국민대 건너편 고가다리 밑 유휴지는 조경석을 쌓고 산철쭉 등 1460그루와 담쟁이를 심어 녹색띠 조성했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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