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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는 취업의 보증수표
뉴스종합| 2011-12-08 10:57
기업이 문제를 출제하고, 대학생들이 해결책을 찾아내는 개방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 가 취업의 보증수표로 떠오르고 있다.

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정준양)은 지난해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 수상자들의 올해 취업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취업대상 수상자의 84.3%가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수상자 219명 중 취업대상자는 51명이며 이 가운데 43명이 취업한 것으로 조사돼, 2011년 공과대학 졸업자 취업률(8월25일 교과부 발표) 66.9%와 비교했을 때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 수상자의 취업률이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취업기관별 취업자 비율은 대기업 36명(83.7%), 공공기관 4명(9.3%), 중소기업 2명(4.7%)으로 나타나 국내 주요기업에 취업한 학생의 수가 많았다. 이유는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 수상자의 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수상자들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실전형 인재로서 기업의 특허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검증된 재원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올해 현대모비스 선행연구실에 입사한 이준한씨는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통해 특허 분야에 대한 안목을 갖출 수 있었다”면서, “개인적으로 대회 수상경력이 면접에서 나만의 강점을 표현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뿐 아니라, 기업의 실용인재 발굴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허청은 앞으로도 대학의 실용적 특허교육 확대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수원 특허청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특허분쟁이 빈번히 일어나면서, 지식재산이 기업의 미래에 필수적인 요소로 각인되고 있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특허에 강한 엔지니어’ 양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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