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시험
시도교육감들 "수시모집 응시횟수 제한해야"
뉴스종합| 2011-12-08 19:32
전국 16개 시ㆍ도 교육감들이 대입 수시모집 응시횟수 제한을 건의하고 나섰다.

8일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열린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나근형ㆍ인천교육감)에서 시ㆍ도 교육감들은 대입 수시모집 응시횟수 제한과 학교 석면 철거를 위한 예산지원 등을 교육과학기술부와 관련기관에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수시모집에 무제한 지원할 수 있게 한 현행 수시모집 제도가 중복 합격과 지원 과열에 따른 혼선을 낳고 전형료 부담도 키운다는 이유에서다.

교육감들은 이와 함께 석면물질을 사용한 학교건축 자재를 철거하는 데 드는 예산을 지원하고, 학부모가 학교운영위원회나 학부모회에 참석하면 유급휴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하기로 했다.

또 ▷국립대 및 교대에 두는 부설학교의 공립 전환 ▷초등학교 교과전담교사 법정 정원 확대 ▷기초학력 향상 활성화를 위한 교부금 추가지원 ▷전문상담순회교사의 시ㆍ도 교육청 배치 등도 건의할 방침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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