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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최고 인기녀 여자 4호, 최종선택은 ‘굴욕’
엔터테인먼트| 2011-12-29 02:10
애정촌의 남심(男心)을 흔들었던 인기녀 여자 4호가 커플이 되는 데 실패했다

2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SBS ‘짝’에서는 결혼 준비를 마친 30대 특집으로, 애정촌 19기의 두 번째 이야기와 최종 선택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 4호는 유리잔이 깨지면서 손가락을 다쳤다. 여자 4호는 지난 방송에서 7명의 남자 중 무려 4명에게 도시락 선택을 받았던 애정촌 최고 인기녀.

남자들은 밴드와 연고를 찾느라 우왕좌왕 하는가 하면, “부성본능을 자극한다”며 밴드를 붙여주는 등 여자 4호에게 경쟁적으로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종 선택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여자 4호가 호감을 보였던 남자 3호는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조금 다른 것 같다. 나는 당장 결혼이 급하지 않다”는 이유로 그녀를 선택하지 않았다. 



앞서 여자 4호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며 “결혼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집에 있더라도 논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가사일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전한 바 있다.

결국 여자 4호도 “6박 7일동안 많은 관심에 감사 드린다. 때로는 부담도 되고 행복하기도 했지만 지금 당장 결정을 하기에는 누구를 선택하기도 힘들다”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이날 남자 5호와 여자 1호가 유일하게 ‘짝’이 되어 애정촌을 나섰다. 반면 여자 2호와 여자 5호, 남자 1호의 최종 선택은 방송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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