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이하 미션 임파서블4, 감독 브래드 버드)이 거센 흥행 열풍으로 연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12월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미션 임파서블4’는 전국 834개의 상영관에 18만 674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이 영화는 지난 15일 개봉 이래 423만 3900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미션임파서블4’는 거대한 스케일과 조화를 이룬 화려한 영상미와 톰 크루즈의 호연으로 연말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의 발길을 꾸준히 끌어 모으고 있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셜록홈즈:그림자 게임’(감독 가이리치)이 차지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이 영화는 전국 432개의 상영관에 8만 894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91만3604명을 동원했다.

이어 ‘마이웨이’(감독 강제규)가 7만9197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이 영화는 지난 21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 125만 5265명을 기록했다.

4위와 5위에는 각각 5만 110명과 3만 2346명의 관객을 동원한 ‘퍼펙트 게임(감독 박희곤)’과 ‘오싹한 연애(감독 황인호)’가 이름을 올렸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