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저축銀, 올해도 고강도 구조조정”
뉴스종합| 2012-01-18 11:17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8일 서울 역삼동 한 호텔에서 열린 ‘서울 이코노미스트클럽’ 경영자 조찬강연에서 “지난해 무수한 부작용을 각오하고 저축은행 뇌관을 뽑았다”면서 올해도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모든 것을 수면 위로 올려놓았다”면서 “(저축은행) 시장에서 상시로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시작한지 만 1년 됐다”면서 “조용하고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공적 자금을 넣으면 예금 전액보장과 무제한 신용공급으로 조용히 처리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크는 과정에서 새로운 투자자를 모으고 기존 투자자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전문투자자가 참여하는 경쟁매매시장을 올해 안에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최진성 기자/i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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