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미국 S&P지수 작년 7월이후 최고치, 유럽은 혼조
뉴스종합| 2012-01-19 06:53
미국 주가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유럽주가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96.88포인트(0.78%) 상승한 12,578.95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4.37포인트(1.11%) 오른 1,308.04를 기록하면서 심리적 저항선인 1300선을 돌파, 작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종합지수 역시 41.63포인트(1.53%) 급등한 2,769.71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경기 지표 호전과 기업실적 개선이란 겹호재가 매수심리를 자극했다. 주택시장의 경기를 나타내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웰스파고 지수는 1월에 25를 기록, 2007년 6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의 지난해 4분기 주당 순익이 1.84달러를 기록, 시장 예상치였던 1.24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앞서 열린 유럽증시는 혼조를 보였다. 독일 DAX 30 지수는 6354.57로 전일 종가 대비 0.34% 오른 반면 프랑스 CAC 40 지수는 0.15% 내린 3264.93로 장을 마쳤다. 유럽증시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원확대와 독일정부가 올 1분기 0.1% 성장할 것으로 발표한 점이 호재였다. 그러나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프로그램 협상이 교착상태를 보이면서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고조된 점은 악재로 작용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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