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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액면변경 상장자 42사…전년比 20% ↑
뉴스종합| 2012-01-20 09:39
지난해 주식 액면을 변경한 상장사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1년 증권시장 상장법인 중 액면을 변경한 회사는 42사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26사, 코스닥시장이 16사로 전년 대비 각각 23.8%, 14.3% 증가했다.

유형으로는 주식거래의 유동성 증가 등을 위해 35사가 액면분할을 실시했으며, 액면증액을 통한 기업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7사가 액면병합을 실시했다.

액면분할은 1주당 액면금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19사(54.3%)로 가장 많았다. 액면병합은 기존 액면에서 500원으로 변경한 회사가 절반이 넘었다.

액면금액 분포는 유가증권시장은 5000원(48.9%)원이 가장 많았고, 코스닥시장은 500원(88.8%)이 주를 이뤘다.

예탁결제원은 “증권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 주식이 유통되어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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